최신호 (27호 2018년 9~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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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의 반제국주의 투쟁

토니 클리프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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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21》 편집팀] 이 글은 1967년에 작성돼 영국에서 소책자로 출판됐다가 1990년 10월 《소셜리스트 워커 리뷰》 Socialist Worker Review에 다시 실렸다. 필자인 토니 클리프는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난 혁명적 사회주의자이다. 정부 탄압을 피해 영국으로 피신한 클리프는 평생 사회주의 정치 운동을 하며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을 건설했다.

이 글은 50여 년 전에 발표된 글이어서 낡은 부분도 있지만, 이스라엘의 탄생과 본질, 팔레스타인인과 아랍인들의 반제국주의 투쟁과 그 약점들 등 현재의 중동 상황과 투쟁을 이해할 기초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 ] 안의 말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옮긴이가 삽입한 것이다.

중동에서 제국주의의 핵심 특징은 석유다

중동산 석유 수탈은 놀라울 정도로 수익성 높은 사업이다. 미국산 원유原油 생산비는 1배럴당 1달러 63센트인데 반해, 중동산 원유 생산비는 1배럴당 15센트밖에 안 된다. 1948년부터 1960년까지 중동산 석유 생산의 공식 이윤율은 평균 67퍼센트였다. 이에 견줘 베네수엘라산 석유 생산의 이윤율은 21퍼센트, 미국산 석유 생산의 이윤율은 10.8퍼센트밖에 안 됐다.

제2차세계대전 전에는 영국이 이란 석유의 100퍼센트, 이라크 석유의 47.5퍼센트를 통제했다. 미국은 이라크 석유의 23.75퍼센트만을 통제하고 있었다.(프랑스도 같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 상황이 급변해서, 1959년에는 중동산 석유 전체에서 미국이 통제하는 몫은 50퍼센트로 뛴 반면 영국의 몫은 18퍼센트로 하락했다.(프랑스는 5퍼센트, 네덜란드는 3퍼센트, 아랍 정부들을 포함한 기타 국가는 24퍼센트를 차지했다.)

석유 생산은 중동 나라들의 발전에 그다지 유익한 영향을 못 미쳤다. 봉건제와 제국주의가 초래한 경제·사회·정치 발전의 왜곡이 더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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