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호 (27호 2018년 9~10월호)

지난 호

쟁점 : 현재의 이슈들

《『제국의 위안부』, 지식인을 말하다》, 《『제국의 위안부』, 법정에서 1460일》 ─ 박유하, 위안부 피해자 모독 계속하기로 작정하다

차승일 2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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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변호인” 박유하가 새 책 두 종을 동시에 출간했다. 《『제국의 위안부』, 지식인을 말하다》(뿌리와이파리), 《『제국의 위안부』, 법정에서 1460일》(뿌리와이파리)이다. 이로써 박유하는 ‘위안부’ 피해자 모독을 지속할 작정임을 밝혔다.

박유하는 《제국의 위안부》(뿌리와이파리)라는 책을 쓴 세종대 일어일문학 교수다. 위안부 피해자들은 그 책이 자신들을 명예훼손했다고 보고 민사·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 27일 박유하는 형사재판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으로 가 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뒤 《제국의 위안부》는 큰 논란거리가 됐다. 진보적 지식인으로 여겨지는 유시민, 장정일, 홍세화, 김규항 등이 소송에서 박유하를 편들었다. 그들은 형사재판 2심에서 박유하가 패소한 뒤에 결성된 ‘《제국의 위안부》 소송 지원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뉴라이트가 가세했다.

이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안부 문제는 단지 과거사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중요한 이슈이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무엇보다 오늘날 제국주의와 밀접하게 연관된 이슈이다. 바로 이 때문에 박유하 주장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와 대결하는 것은 좌파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책은 박유하의 아집과 독선으로 점철된 막돼먹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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