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호 (31호 2019년 7~10월호)

지난 호

특집: 우파 부상의 원인과 대안

극우의 지형

웨이먼 베넷 154 31
328 2 1
1/10
프린트하기
이 논문은 현재 온라인에서 1페이지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르크스21》을 구매하시려면, 구입처를 확인하십시오. (구입처 보기)
일부 논문은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Weyman Bennett, ‘The landscape of the far right’, Socialst Review March, 2019

번역: 오수민

[《마르크스21》 편집팀]영국의 연대체 ‘인종차별에 맞서자’ 공동 조직자 웨이먼 베넷이 지난 10년간 극우의 위기와 재건을 돌아 보고, 오늘날 영국에서 인종차별과 파시즘에 반대 운동이 직면한 위협을 가늠해 본다.(이 글은 그가 개인 자격으로 쓴 것이다.)

파시즘과 극우의 성장은 주로 2008년 경제 위기의 결과물이다. 신자유주의적 중도파의 입지가 좁아져 양극화로 이어졌고, 왼쪽에서는 제러미 코빈 같은 인물이 부상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가 이민자와 무슬림을 특히 표적 삼아 인종차별을 조장한 데서 득을 본 새로운 우파가 점점 성장했다.

극우의 언사를 차용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해, 전 세계 인종차별주의자들과 파시스트들의 기세가 올랐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국도 다양한 종류의 극우 조직이 많은 표를 얻는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그 대열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익 인종차별주의자와 파시스트로 이루어진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은 독일 연방의회에서 97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난민과 무슬림에 반대하는 인종차별을 부추기면서 성장했다. 2018년 12월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반 좌파 위협과 인종차별로 가득 찬 대선 캠페인을 벌이면서 당선했다.

2013년 슬로바키아에서 네오나치 마리안 코틀레바는 로마인[집시] 반대 인종차별 캠페인을 벌여 슬로바키아에서 6번째로 큰 주의 주지사로 당선했다. 4년 뒤에는 선거 참패로 주지사 자리를 잃었으나, 현재 ‘우리의 슬로바키아당’ 대표로 대선 후보에 나서고 있다. 이 당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친나치 성향의 전쟁 정부를 찬양하는 조직이다.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닫기
x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