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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현재의 이슈들

볼셰비키와 이슬람 *

MARX21

  • 출처: Dave Crouch, The Bolsheviks and Islam, International Socialism No.110.

  1. 런던 폭탄 테러 이후 야스민 알리바이 브라운은 “자기혐오적인 변태 사이코”, “프랜차이즈식 이슬람 파시스트”, “미친 눈”을 한 “살인자들”의 “순수하고 공허한 악”에 관해 썼다(‘Let Us Not Grace these Bombers with a Cause’, Independent, 11 July 2005). 폴리 토인비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을 “원시적 이슬람 극단주의의 길동무”라고 비난한 반면(‘In the Name of God’, Guardian, 22 July 2005), 모욕적인 욕설을 빼먹는 법이 없는 닉 코언은 자유주의 좌파가 “사이코패스 극우의 길동무가 됐다”고 말했다(‘I Still Fight Oppression’, Observer, 7 August 2005).
  2. International Viewpoint, March 2005, http://www.zmag.org에서 이용 가능하다.
  3. ‘The Middle East Through the Mirror of Marxism’, 2004년 7월 런던에서 열린 사회주의노동자당의 ‘맑시즘 2014’ 행사에서 한 강연. 여기서 아슈카르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기원은 완전히 다른데, 하나는 박해 받는 종파의 산물이고 다른 하나는 곧장 강력한 제국의 지배자가 되는 집단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런 주장은 쿠란에게는 좌파적 해석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였다. “당신이 쿠란에서 발견하는 많은 것들을 급진 좌파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쿠란에 있는 것들은 신이 계급으로서 당신을 창조했고 그래서 사회 계급은 자연스런 것이며 당신은 이를 숨길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 문제에 대해서도 말할 필요가 없다. … 그것은 완전히 반동적인 정책으로 인도한다.” 하지만 이슬람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해석은 쿠란과 같은 경전이 아니라 사회의 물질적 모순에서 출발한다.
  4. ‘Building on the Success of the London ESF’, IST Discussion Bulletin, January 2005.
  5. ‘Socialism and Religion’ (1905). 레닌의 글은 모두 www.marxists.org/archive/lenin에서 볼 수 있다.
  6. K Marx, 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Hegel’s Philosophy of Right (1843, 강조는 원문), www.marxists.org에서 볼 수 있다.
  7. ‘The Attitude of the Workers’ Party to Religion’ (1909).
  8. L Trotsky, My Life (Harmondsworth, 1984), ch 6.
  9. T Cliff, Lenin vol I: Building the Party (London, 1986), pp84-86.
  10. 위의 책, pp157-158.
  11. W Husband, Godless Communists: Atheism and Society in Soviet Russia 1917-1932 (Illinois, 2000), pp54-57.
  12. P Steeves, Keeping the Faiths: Religion and Ideology in the Soviet Union (New Jersey, 1991), pp85-86. 1929년 4월 스탈린이 권력을 공고히 하면서, 개신교 복음주의 운동의 성장을 그토록 촉진시켰던 이런 활동들이 모두 금지됐다.
  13. ‘Russian Baptists and the Military Question, 1918-1929,’ in P Brock and T P Socknat (eds), Challenge to Mars: Essays on Pacifism from 1918 to 1945 (Toronto, 1999), pp21-40.
  14. Quoted in P Steeves, 위의 책.
  15. W Husband, 위의 책, pp58-59
  16. W Husband, 위의 책, pp59-66을 보시오. ‘종교단체 관련법’ 제17조에 따라 “종교단체는 다음 활동이 금지된다. a) 상호 부조, 협동조합, 산업 협회를 위한 자금 조성, 그리고 일반적으로 종교적 필요의 충족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처분할 재산의 사용, b) 회원들에 대한 물질적 지원, c) 특별한 어린이·청년·여성 예배와 기타 회합이나 일반적인 성경·문학·수공예·노동·종교 공부 모임, 그룹, 동아리, 부서, 그리고 단체 여행·어린이 놀이터 조직, 도서관·독서실 개설, 요양원·병원 운영 ….”
  17. A Bennigsen and C Lemercier-Quelquejay, Islam in the Soviet Union (London, 1967), p78; R Pipes, The Formation of the Soviet Union (New York, 1954), p77.
  18. D T Northrop, ‘Hujum: Unveiling Campaigns and Local Responses in Uzbekistan, 1927’, in D J Raleigh (ed), Provincial Landscapes: Local Dimensions of Soviet Power, 1917-1953 (Pittsburg, 2001), pp125-145.
  19. A Khaleed, The Politics of Muslim Cultural Reform: Jadidism in Central Asia (Berkely, 1998).
  20. A Khaleed, ‘Nationalizing the Rev-olution in Central Asia: The Transformation of Jadidism, 1917-1920’, in R G Suny and T Martin (eds), A State of Nations: Empire and Nation-Making in the Age of Lenin and Stalin (Oxford, 2001).
  21. J Smith, The Bolsheviks and the National Question, 1917-1923 (London, 1999), p131.
  22. F M Mukhametshii, Musul’mane Rossii (Moscow, 2001), pp48-49.
  23. 이 글은 앞의 A Khaleed, ‘Nationalizing…’에 실려 있다. 나를 위해 영국도서관의 깊숙한 곳에서 전문을 찾아준 이리나 레스터에게 감사하다.
  24. 자세한 내용으로는 ‘The Seeds of National Liberation’, International Socialism 94 (Spring 2002), pp115-142를 보시오. 내가 쓴 ‘Levye i prava malykh narodov’, Svobodnaya Mysl’-XX1, no 7, 2004, or at www.postindustrial.net도 보시오.
  25. A Avtorkhanov, Imperia Kremlia (Vilnius, 1988), p99.
  26. A Park, Bolshevism in Turkestan, 1917-1927 (New York, 1957), p214.
  27. 이 문단과 이전 문단은 다음에서 가져왔다. A Park, 위의 책, pp229-234; F M Mukhametshii, 위의 책, pp45-48; V O Bobrovnikov, Musul’mane Severnogo Kavkaza (Moscow, 2002), pp217-234; D T Northrop, Veiled Empire: Gender and Power in Soviet Central Asia (New York, 2004), pp77-78, 274-275; G Massell, The Surrogate Proletariat: Moslem Women and Revolutionary Strategies in Soviet Central Asia: 1919-1927 (Princeton, 1974), pp202-203.
  28. M Bennigsen Broxup, ‘Russia and the North Caucasus’, in M Bennigsen Broxup (ed), The North Caucasus Barrier: The Russian Advance Towards the Muslim World (London, 1992), p7; T Martin, The Affirmative Action Empire: Nations and Nationalism in the Soviet Union, 1923-1929 (New York, 2001), p130; A Park, 위의 책, pp242-243.
  29. G Massell, 위의 책; A Bennigsen and S Wimbush, Muslim National Communism in the Soviet Union: A Revolutionary Strategy for the Colonial World (Chicago, 1979); A Khaleed, The Politics…, 위의 책.
  30. A Bennigsen and S Wimbush, 위의 책, pp222-223; V O Bobrovnikov, 위의 책, p218; M Bennigsen Broxup, 위의 책, p6; A Avtorkhanov, 위의 책, p99.
  31. 초기 볼셰비키 시기에 관한 많은 문헌에서, 그리고 볼셰비키들의 문헌에서, ‘무슬림’이라는 단어는 종교적 신념에 대한 설명이라기보다는 민족이나 지리상의 약칭으로 사용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트로츠키조차 ‘무슬림 민족주의’(‘Vospitanie molodezhi i natsional’nyi vopros’, Pravda, 1 May 1923)에 대해 말한다. 이는 당시의 관념과 중앙아시아에서 민족 국가가 새로 생겼음을 반영한다. Bennigsen and Wimbush(위의 책)의 책은 이런 혼란 때문에 심각하게 망쳤다.
  32. Mir-Said Sultan Galiev, ‘The Tartars and the October Revolution’ and ‘The Methods of Antireligious Propaganda Among Muslims’ (1921), 둘 다 A Bennigsen and S Wimbush, 위의 책, pp138-157에서 발췌. 러시아의 무슬림 지역은 술탄 갈리에프와 같은 몇몇 훌륭한 공산주의 지도자들을 배출했다. 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술탄 갈리에프는 1917년 11월 23세의 나이로 볼셰비키에 입당했고, 몇 달 후 무슬림인민위원회의 수장이 됐으며 다작가이자 연설가였다. 우리는 오늘날 스스로를 ‘사회주의자’ 또는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칭하는 제3세계 민족해방운동에 익숙한데, 술탄 갈리에프는 이들의 지적 아버지다. (예를 들어 알제리의 아흐메드 벤 벨라는 그의 말을 인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술탄 갈리에프는 동양의 민족해방운동은 본질적으로 반제국주의적·사회주의적·혁명적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마르크스주의·민족주의·이슬람을 융합시킨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볼셰비즘으로부터 중대한 이탈이었지만, 이는 구체적 상황에서 그리고 러시아 혁명 패배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었다. 그는 득세하던 스탈린주의 관료들에게 희생된 사람들 중 첫 번째 유명인사였다.
  33. L Trotsky, ‘Tasks of Communist Education,’ in Problems of Everyday Life (New York, 1994), p118; A Avtorkhanov, 위의 책, p102; D Northrop, ‘Hujum…’, 위의 책.
  34. The Politics…, 위의 책, p288.
  35. H Carrère d’Encausse, The Great Challenge: Nationalities and the Bolshevik State, 1917-1930 (New York, 1992), p183에서 인용. Bennigsen and Lemercier-Quelqeujay는 “중앙에서는 소비에트 정부가 모든 정치적 설득으로 무슬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애쓴 반면, 변방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Islam in the Soviet Union, 위의 책, p83.
  36. A Park, 위의 책, p209.
  37. 위의 책, p242; G Massell, 위의 책, pp196-198, 258-259.
  38. D Northrop, Veiled Empire…, 위의 책, p78.
  39. 위의 책, pp80-81 (강조는 원문).
  40. 위의 책, p81. 혁명 이전에 여성의 지위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베일 벗기기를 주장했던 사람은 자디드 개혁가들이었다.
  41. D Northrop, ‘Hujum…’, 위의 책, pp129 and footnote 11.
  42. G Massell, 위의 책, pp227-228.
  43. 위의 책, pp165-171.
  44. The Women’s Liberation Movement in Russia: Feminism, Nihilism and Bolshevism 1860-1930 (Princeton, 1978), p340.
  45. G Massell, 위의 책, pp275-284; D Northrop, ‘Hujum…’, 위의 책.
  46. D Northrop은 다음과 같이 쓴다. ‘어떤 면에서 후줌이 베일을 목표로 한 것은 오히려 단기적으로 베일 쓴 여성의 수를 늘리며 베일의 매력을 강화했을 뿐이었다…’—‘Hujum…’, 위의 책, p145.
  47. 나는 이것을 International Socialism 94, 위의 책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48. Tainy Natsional’noi Politiki TsK RKP: Stenograficheskii Otchet Sekret-nogo IV Soveshchaniia TsK RKP, 1923g (Moscow, 1992), pp256-257.
  49. 위의 책, p113. 호드자노프의 연설에 대해 지노비예프는 4일간의 회의를 요약하는 말미에 칭찬을 했다(p223).
  50. 위의 책, pp162-163.
  51. 위의 책, p197.
  52. 예컨대, Hannah Sell’s article ‘Islam and Socialism’, in Socialist Today, no 87 (October 2004), or the infinitely weaker articles by G Byrne in Solidarity, nos 46, 47, 48 and 50 (2004)를 보라.
  53. “겉보기에 혁명적으로 보이는 ‘화해’에 대한 두려움 뒤에는 정치적 수동성 … 진지한 정치 투쟁에 대한 환상이 도사리고 있다.”—L Trotsky, ‘On the United Front’, in The First Five Years of the Communist International, vol 2 (New York, 1974), p96.
  54. 예컨대, 레닌은 폴란드 농민들의 “민족 독립과 종교, ‘폴란드’ 땅을 위한 투쟁”과(‘Critical Remarks on the National Question’, 1913), 초기 자본주의가 “모든 낡고, 중세적이며, 카스트적이고, 편협하며, 소민족적이고, 종교적인 등등의 장벽들”을 쓸어내면서 영토를 국민 국가로 통합하려는 추동력을 언급했다(‘The Rights of Nations to Self-Determination’, 1914). 트로츠키는 ‘무슬림 민족주의’에 대해 이야기했다(위의 각주 31번을 보라).
  55. Lenin, ‘Critical Remarks on the National Question’을 쉽게 표현했다.
  56. 예컨대, SWP’s Pre-Conference Discussion Bulletins, nos 2 and 3, 2005의 종교 학교에 관한 Nick Grant와 Ger Francis 사이의 논쟁을 보라.
  57. 각주 35번을 보라.
  58. ‘Manifesto of the Congress to the Peoples of the East,’ in Baku: Congress of the Peoples of the East (New Park Publications, 1977), p172. 그 회의는 온갖 문제에 휩싸여 있었지만, 여기서는 그 문제를 파고들 여유가 없다. 주의: 1922년 코민테른 4차 대회는 2차 대회에서 채택된 정책을 수정하고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범이슬람주의와의 일시적인 동맹을 승인했다—E H Carr, The Bolshevik Revolution 1917-1923, vol 3 (Harmondsworth, 1971), p476.
  59. M Bennigsen Broxup, ‘The Last Ghazawat: The 1920-1921 Uprising’, in Bennigsen Broxup (ed), The North Caucasus Barrier, 위의 책, pp112-145. Bennigsen Broxup의 설명에 따르면, 지역 볼셰비키들의 초좌파적 정책 때문에 고친스키의 봉기에 대한 지지가 늘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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