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호 (31호 2019년 7~10월호)

지난 호

특집: 동유럽 민주주의 혁명과 신중국 초기 노동자 투쟁

동유럽 민주주의 혁명 30년 ─ 국가자본주의 체제 붕괴의 교훈

정선영 9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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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르주아 대중은 될 수 있는 한 머뭇거리고 우물쭈물대면서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가 상황이 결정되자마자 승리를 독차지하려 할 것이고 노동자들에게 평온을 유지하고 일터로 돌아가라고 요구할 것이며 이른바 과도한 행위를 경계하고 프롤레타리아가 승리의 열매에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다.

민주주의적 소부르주아는 혁명을 될 수 있는 한 빨리 마무리짓기 바라는 반면에 … 크든 적든 모든 소유계급들이 그들의 지배적 지위로부터 추방될 때까지 혁명을 영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우리의 관심사이자 과업에 속한다 …

노동자들의 투쟁 구호는 ‘영구혁명’이 돼야만 한다!

결론

1989년에 스탈린주의 좌파들이 겪었던 혼란에서 보듯 진영논리에 빠져 스탈린주의 체제를 옹호하는 것은 결국 동유럽과 소련에서 착취·억압받아 온 노동자 투쟁을 적대시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는 진정한 현실을 눈감고 보지 않는 지독히 종파적인 태도이자, 역사의 검증에 걸려 넘어지고 만 재앙적 정치였다.

이런 경험은 국가자본주의론과 아래로부터 사회주의 사상에 기반한 혁명정당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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