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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데이비드 하비 비판

앤드루 클라이먼의 데이비드 하비 비판 ①

마르크스를 오해하기 *


MARX21

  • 출처: Andrew Kliman, ‘Getting Marx Wrong’, New Left Project

  1. CWI: 영국에 시작된 트로츠키주의 조직. 영국 노동당 내 밀리턴트 경향에서 발원했으며 현재 세계 45개 나라에 조직을 두고 있다 ─ 옮긴이.
  2. LTFRP의 기능과 이 맥락에서 LTFRP의 의미에 대해서는 Kliman, Freeman, Potts, Gusev, and Cooney (2013)를 보시오.
  3. 하비는 《자본론》 제1권과 제2권 곳곳에서 나타나는 “(노동력을 제외한) 상품은 모두 자기 가치대로 교환된다”는 가정이 제3권에서도 유지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문제의 이 가정은 노동력을 배제하지 않는다. 마르크스는 노동력도 자기 가치대로 구매된다고 가정했고, 이 덕분에 이윤이 시장이 아니라 생산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상품 교환이 “자유·평등·소유 벤담이 지배하는 천부인권의 참다운 낙원” 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도 설명할 수 있었다.(Marx 1990, p280)
  4. 마르크스가 이렇게 이끌어 낸 결론들이 내적 일관성이 없다고 보는 관점이 있음을 안다. 그러나 그런 관점은 악의에 찬 거짓 믿음일 뿐이다. Kliman (2007) 8장을 보시오.
  5. 이 비유는 여러 요소들을 차례차례 도입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마르크스의 연구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만유인력의 법칙은 LTFRP와 비슷하다. 제2 운동법칙은 노동시간에 따른 가치 결정 법칙(“가치법칙”)과 유사하다.
  6. 하비는 자신의 논문에서 필자의 책을 언급하지만, 내가 그렇게 주장했다고 하는 그의 관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나 인용은 없다.
  7. 섀넌 윌리엄스와 필자는 금융화가 대침체 이전 10년 동안 미국 기업들의 자본축적률을 하락시킨 요인이 아니었음을 보여 줬다.(Kliman & Williams 2014) 당연히 이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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