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4차 산업혁명

구글과 인지자본주의론 그리고 노동가치론

MARX21

  1. 이항우 2017, pp29-30.
  2. 안현효 2017, 이항우 2017 등의 신간들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3. 카를로 베르첼로네(C Vercellone)가 대표적이다.
  4. Hardy & Choonara 2013.
  5. 노동력을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과 의료 부문은 꾸준히 팽창돼 왔다. 2009년 OECD 국가들의 자료를 보면, 교육과 의료 부문에서 고용이 해마다 10퍼센트씩 증가했다. Hardy & Choonara 2013.
  6. 그는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에서 3차 산업혁명이 생산성 증가에 미친 영향은 고작해야 1994년부터 2004년에 한정될 정도로 수명이 짧았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 책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 자체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7. 고든 2016, p541.
  8. ‘지식생산’ 이론을 통찰력 있게 분석한 카르케디는 지식생산은 신체와 사회와 독립돼 있다는 도그마(교조)를 지식 생산이론이 수용하기 때문에 모순이 있다고 본다. Carchedi 2011, pp183-202. 그에 따르면, “인간 에너지와 물질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모든 생산은 물질생산”이며 “차이가 나는 것은 생산의 결과”일 뿐이다.
  9. 디지털 지식 생산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훈련과 교육 과정이 필요한데, 이것이 개별 노동자들에게 내맡겨지는 현실에 대해서는 이규원 2006을 참고하시오.
  10. 오픈 라이센스 프로그램 등도 있지 않느냐는 반박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실제로 오픈 라이센스 프로그램 등의 한계는 올레타 2010이 잘 다뤘다.
  11. 바이디야니단 2012, p51.
  12. 바이디야니단 2012, p53.
  13. 카르케디는 정보 재생산을 위해서도 노동자들의 지적 능력과 기술이 끊임없이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생산 비용이 0이라는 전제에 의문을 가져야 하며, 이것만으로도 지식생산이 물건 생산의 메커니즘과 다르다고 볼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 Carchedi 2011, pp183-202.
  14. 스타로스타는 인지자본주의론자들이 ‘인지재Cognitive good 재생산 비용이 0’이라고 하는 점을 가치법칙 위기의 주된 요인으로 설명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인지자본주의론자들이 주류 경제학의 전제들에 타협한다고 비판한다. Starosta 2012, pp365-392.
  15. Starosta 2012, pp381-386. 정보재 원본을 생산수단으로 보는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자로는 김창근 등이 있다.
  16. 이정구 2017이 정보재의 “도덕적 감가”를 지적했다.
  17. 국내 제조업의 평균적 기술지식 진부화율은 0.3289인데, 그중 정보통신 산업의 진부화율이 0.49로 가장 높다. 자동차는 0.31, 섬유는 0.2이다. 박지영 2009.
  18. 이에 대해서는 조셉 추나라가 잘 반박했다. 추나라 2017, pp156-161.
  19. 조정환 2012, p23.
  20. 김공회 2012, 전병권 2006, 전희상 2009.
  21. 조정환 2011, p292.
  22. 기계 시계는 기원후 7세기에 베네딕트 수도회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됐다. 베네딕트 수도회는 다른 종교와 달리 하루의 매 순간마다 기도하고 종교의식을 치러야 했다. 시간은 모자랐고 따라서 낭비해서는 안 됐다. 기도할 시간, 먹을 시간, 목욕할 시간, 일할 시간, 잠잘 시간이 정해졌다. 그들은 시간의 단위로 ‘시hour’를 다시 소개했다.(이 시 개념은 중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모든 행동이 특별한 시에 맞춰 짜여 있었다. 예를 들어, 하루의 첫 네 시간은 필요 행동을 하고 나머지 두 시간은 독서를 하는 식이다. 이것은 현대의 시간 개념이 베네딕트 시대에도 있던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 개념은 여전히 구체화된 시간의 개념이다. 각 시간은 특별한 행위를 위한 시간이었다. 자본주의에 와서야 특별한 시간에 특별한 행위를 하는 것과는 관계 없는 시간의 추상화가 가능해졌다.
  23. Rifkin 1989, pp64-65.
  24. Stalk 1990.
  25. Fuchs 2014.
  26. 조정환 2012, p22.
  27. 조정환 2011, p327.
  28. 하트·네그리 2001, p386.
  29. 조정환 2011, p328.
  30. 브라운 2013, p133.
  31. 프랙탈이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뜻한다.
  32. 필자가 보기에 자율주의 이론에서는 인지자본주의와 대안 사회의 불연속성보다는 연속성이 강조된다. 조정환에 따르면 “인지자본주의의 권력은 분명 삶/생명과 관계한다는 점에서 생명 권력이다. 하지만 그 권력 속에서 ‘살게 함’과 ‘죽게 함’은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며 배제하기보다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조정환 2017,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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