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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현재의 이슈들

현대화폐이론 비판: 정부는 정말 화수분인가?

MARX21

주

  1. MMT를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포스트케인스주의자인 랜덜 레이다. 그의 최근 책(레이, 2017)은 MMT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반면 MMT에 대한 체계적 비판을 한 사람은 더그 헨우드(Henwood, 2019)와 마이클 로버츠(Roberts, 2019)를 들 수 있고, 핵심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지적한 캘리니코스(캘리니코스, 2019)도 볼 만하다. ↩
  2. 중국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 군사 십만 명을 시켜 황하黃河의 물을 길어다 큰 구리로 만든 동이河水盆를 채우게 했다. 그런데 그 물동이가 얼마나 컸던지 한번 채우면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 화수분인데, 나중에는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넣어 두면 새끼를 쳐서 끝없이 나오는 보배의 그릇을 뜻하게 됐다. ↩
  3. Knapp 1924, p1. ↩
  4. 크나프는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가치를 나타내는 기준이자 가치 척도의 기능이며, 케인스는 이를 계산화폐라 불렀다)과 가치를 구분했다. 그래서 아무런 가치도 없는 종잇장이 구매력을 가지는 것은 국가가 그 종잇장에게 가치 평가 능력 또는 법적 유효성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
  5. 잉햄 2011, p109. ↩
  6. 화폐가 본체이고 신용은 화폐에 기초해 생겨난다는 이론이다. 이에 반해 화폐신용론은 화폐가 하나의 신용에 지나지 않는다는 명목화폐론의 입장이다. 신용화폐론은 고전파 경제학이 수용했고, 화폐신용론은 크나프나 역사학파가 받아들였다. ↩
  7. 불환지폐가 통용되는 사회에서도 노동가치론이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프레드 모슬리(Moseley, 2011)의 ‘비상품화폐의 경우 “노동시간의 화폐적 표현 ↩
  8. 이 때 중앙은행과 정부 사이의 회계처리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한다.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균형재정론은 틀렸다》의 제3장 국내통화시스템을 참고하라. ↩
  9. 이를 화폐주조 차익 또는 시뇨리지라고 한다. ↩
  10. 하먼 2010, pp42-69. ↩
  11. 블랙록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MMT를 “미친 소리”나 “쓰레기”라고 비난했지만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MMT의] 몇몇 아이디어가 유용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으며, 투자리서치 웹사이트 GMO의 제임스 몬티는 “MMT는 신고전주의를 수월하게 완파할 것을 장담한다”고 말했다. ↩
질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