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평

《노동계급 형성과 민주노조운동의 사회학》

한국 노동계급은 쇠퇴했는가?

MARX21

  1. 조돈문은 “구조적으로 정의된 노동계급이 하나의 집합적 행위자로 형성되는 과정”을 “계급형성”이라고 한다. 이를 다시 조직적 형성(민주노조의 영향력)과 이데올로기적 형성(계급의식 고취 정도)으로 나눠서 보는데,(106-107) 조돈문은 둘 모두 후퇴했고 계급이 “해체”되고 있다고도 본다.
  2.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노동계급이 분절화되고 노조운동이 고립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 과거의 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운동이나 사회운동과 결합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킴 무디와 피터 워터먼이 주요 논자다. 사회운동노조주의는 노조 밖 정치 쟁점에 참여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노동조합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노동계급 고유의 이해관계를 삭감하려는 잘못된 접근이 포함돼 있다. 국내에서는 받아들이는 논자마다 견해 차이가 있지만 사회진보연대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등이 1998년 이후 적극 소개했고, 공공노조의 상당수 활동가들도 공감한다.
  3. 조돈문은 마르크스의 일부 개념에 부르주아 사회학을 혼합한 ‘분석적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인다.
  4. 구해근 2007, p255.
  5. 라이트 2005, p130.
  6. 캘리니코스·하먼 2001, p186.
  7. 캘리니코스·하먼 2001, pp29-32.
  8. 마르크스 2007, p295.
  9. 마르크스 2007, p226.
  10. 마르크스 2007, p409.
  11. 캘리니코스·하먼 2009, p113.
  12. 캘리니코스·하먼 2001, p34.
  13. 배규식 외 2008, p50.
  14. 캘리니코스·하먼 2001, p133.
  15. 캘리니코스·하먼 2001, pp166-167.
질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