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21 4호
2009년 겨울
이번 호는 “최근의 경제 위기와 마르크스주의”를 특집으로 다뤘다. 여기에 포함된 두 개의 글은 이번 경제 위기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하나는 조셉 추나라가 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현 위기를 어떻게 설명하는가?”인데, 이 글은 현재 경제 위기를 바라보는 여러 마르크스주의자들의 해석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논의와 논자들 — 로빈 블랙번 등의 금융화론, 《먼슬리 리뷰》 경향, 로버트 브레너 등 — 을 다루면서 이를 국제사회주의 경향의 견해와 비교 분석하고 있으므로 마르크스주의 경제 위기 논의에 관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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